오늘도 25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높아지겠고,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도 높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도 초여름 더위라고요?
[캐스터]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4.6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어제보다는 5도가량 낮은데요.
여름의 문턱에서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휴일을 맞아 이곳 서울로 7107을 찾은 시민들도 도심 속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장 1주년을 맞은 서울로 7017의 산책로는 나무와 계절별 식물들이 건물 숲과 어우러져, 이제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습니다.
밤부터는 중서부 지방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요, 제주도에는 내일 낮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한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 18도로 아침에는 선선하겠는데요,
내일 낮에는 예년보다 기온이 올라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7도, 대전과 광주, 대구가 28도, 부산 23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중서부 내륙 지방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에는 25도를 웃돌며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는데요,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해 일교차가 여전히 크게 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로 7107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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